MC몽은 최근 박나래와 조세호의 사생활 논란에 대해 SNS에 옹호 글을 올렸다가 삭제한 후, 추가 입장을 밝혔습니다. 그는 박나래에게 "매니저들과 진심으로 합의 보세요. 사과할 게 있어도 억울한 게 있어도 이미 늦었소. 입장 정리 사실만 이야기하라"고 조언하며, "숨지 말고 혼날 거 있으면 혼나고, 나처럼 영영 숨지 말고 더 많이 웃겨 달라"고 응원했습니다. 조세호에게도 비슷한 격려를 전하며 "공직자들은 사고 쳐도 다음 날 출근한다. 무슨 권리로 직업까지 빼앗나"고 비판했습니다.

이 글 게시 후 온라인에서 논란이 일자 MC몽은 삭제하고 "어그로 끌 생각 없었고, 낙서처럼 적은 글"이라며 "내 실수를 누군가는 하지 않기를 바라는 마음"이라고 해명했습니다. 이어 "올해 알게 됐다. 자신을 지켜야 우울증을 이길 수 있다. 이제 하고 싶은 거 다 할 것"이라며 행사, 공연, 유튜브, 틱톡 활동을 예고했습니다.

박나래는 전 매니저 갑질 및 불법 의료 시술(주사 이모) 의혹으로 '나 혼자 산다' 등에서 하차했으며, 조세호는 조직폭력배 친분설로 '유 퀴즈 온 더 블럭' 등에서 하차하고 법적 대응을 예고했습니다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