김혜경 여사가 오늘(2025년 12월 14일) 라오스 국가주석 통룬 시술릿의 배우자 날리 시술릿 여사와 함께 서울 종로구 조계사를 방문했습니다. 두 분은 조계사 대웅전에 참배한 후 관음전에서 차를 마시며 한국 불교의 역사 등에 대해 대화했습니다. 김혜경 여사는 “불교 국가인 라오스의 국가주석 부인 날리 여사와 한국 불교 최대 종단 본산을 방문하게 돼 더욱 뜻깊다”며 “양국 간 교류와 협력이 지속되길 바란다”고 밝혔습니다. 날리 여사는 “한-라오스 불교·음식문화 공통점”을 언급하며 “이번 방한을 계기로 문화 교류가 깊어지길 기대한다”고 화답했습니다. 조계종 기획실장 묘장 스님은 불교를 “양국 공통의 문화 자산”으로 평가하며 환영의 뜻을 전했습니다. 대통령실은 이번 방문을 “한국-라오스 우호 관계를 토대로 문화·종교 교류를 강화하기 위한 것”이라고 설명했습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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