안승호 전 삼성전자 부사장은 삼성전자 내부 기밀 자료를 빼돌려 미국에서 특허 침해 소송을 제기한 혐의로 2026년 2월 11일 서울중앙지법 1심에서 징역 3년 실형을 선고받았습니다. 안 전 부사장은 2010년부터 약 9~10년간 삼성전자 IP센터장으로 특허 분야를 총괄하다 2019년 퇴직 후 특허관리기업(NPE)을 설립했습니다. 퇴직 후 내부 직원과 공모해 특허 관련 기밀 자료를 유출, 음향기기 업체 '테키야'와 함께 삼성전자를 상대로 미국 텍사스 동부법원에 소송을 제기했으나 2024년 5월 기각됐습니다. 2024년 6월 구속기소됐으나 같은 해 보석으로 불구속 상태에서 재판을 받았으며, 재판부는 도주 우려가 낮아 법정 구속을 하지 않았습니다. 함께 기소된 삼성전자 IP센터 전 직원(이모씨)에게는 징역 2년, 삼성디스플레이 전 출원그룹장(이모씨)에게는 징역 3년과 추징금 약 5억3000만원이 선고됐습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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